[2026아파트브랜드대상]힐스테이트의 H, 하이엔드 주거의 이니셜 되다
대상-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올해로 20회를 맞는 아시아경제 아파트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받았다. '힐스테이트'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로 1980년대 이후 국내 고가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 현대건설이 2006년 도입했다.
당시 이미 다른 회사에서 수많은 아파트 브랜드를 선보였다. 힐스테이트는 뒤늦게 경쟁에 뛰어들었음에도 현대건설이 오랜 기간 이어온 고가 아파트 시공경험을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로고로 쓰는 H는 사명(현대건설)과 브랜드(힐스테이트)의 머리글자에서 따왔다.
2006년 서울숲 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각 단지 특성을 감안해 무장애 설계를 적용하거나 외관에 색상을 가미하는 등 도입 초기 다양한 시도를 했다. 이후 브랜드 정체성을 가다듬으면서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입주민 개개인의 생활양식까지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 호원동에 들어선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이러한 브랜드 가치를 녹여낸 단지로 꼽힌다.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816가구 규모로 지은 새 아파트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고유의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674가구 규모의 일반분양 가구 단지는 모두 남향 위주로 배치하는 한편 통경축을 확보했다. 고객 수요를 반영해 4베이 판상형, 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을 구성했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도 적용된다. 슬래브를 두껍게 하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적용해 걷거나 뛸 때 소음을 줄이고 충격흡수를 높인 바닥구조다. 2022년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경량·중량 충격음 시험에서 1등급 인증을 받은 기술이다. 대단지에 걸맞게 대규모 주민공용시설을 조성했다. 피트니스부터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GX룸,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 실내 놀이공간, 남녀 구분 독서실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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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가 들어서는 호원동은 서울 도봉구와 맞닿아 의정부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높고 생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다. 지하철 1호선·의정부경전철 회룡역이 걸어 다닐 만한 거리에 있고 서울 도봉산역이 두 정거장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나 동부간선도로를 타기도 편하다.
단지 인근으로 추가 개발계획이 더 있다. 회룡역에서 한 정거장인 의정부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추진하고 있다. 개통되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그간 걸림돌로 꼽히던 공사비 협상이 접점을 찾으면서 최근 공사를 시작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민자구간 공사를 시작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2034년 재정구간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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