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시총 '1조달러' 클럽…반도체 랠리
삼전·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변수될 듯

국내 증시가 미국 반도체주 강세로 상승 출발하겠지만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304,5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0.81% 거래량 7,931,711 전일가 307,000 2026.05.28 09:57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1만1000 전망까지…AI·유동성 장세 아직 끝나지 않았다 [굿모닝 증시]美 반도체 지수 약세…업종 순환매 장세 전망 코스피 사상 첫 8200대 마감…'30만전자'·220만닉스'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2,289,000 전일대비 46,000 등락률 +2.05% 거래량 2,056,670 전일가 2,243,000 2026.05.28 09:57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1만1000 전망까지…AI·유동성 장세 아직 끝나지 않았다 [굿모닝 증시]美 반도체 지수 약세…업종 순환매 장세 전망 코스피 사상 첫 8200대 마감…'30만전자'·220만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으로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보다 57.53포인트 상승한 7873.12에 장을 시작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중 5% 넘게 상승하며 연이틀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됐다. 2026.5.22 강진형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보다 57.53포인트 상승한 7873.12에 장을 시작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중 5% 넘게 상승하며 연이틀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됐다. 2026.5.22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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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5.65포인트(0.61%) 오른 7519.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12.21포인트(1.19%) 상승한 2만6656.18에 장을 마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02(0.23%) 내린 5만461.68에 마감했다.

미국 증시에선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60일 휴전안 체결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양국 간 마찰과 협상 진전이 반복되는 상황은 전쟁에 대한 투자자의 역치를 높였다.


반도체주의 시장 지배력도 전쟁 등 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있다. 이날 마이크론은 전일 대비 20% 가까이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1500조원)'를 돌파하기도 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 역시 메모리 사이클이 강화될 것이라며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535달러에서 1625달러로 약 200% 높였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강세 등으로 상승 출발한 뒤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전날 코스피는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8000포인트대에 진입했고 여전히 실적 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날 출시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등이 변동성의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레버리지 ETF는 국내 증시에 새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 지난 21일까지 레버리지 ETF 교육 신규 신청자 및 이수자 합산 인원만 약 20만명이다. 이 밖에도 외국에 상장된 레버리지 ETF 투자자들의 유입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증시는 더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레버리지 ETF가 아니더라도 국내 증시의 지수 변동성은 이미 높아졌다. 코스피200의 변동성 지수인 VKOSPI는 이달 평균 68포인트대로 연초 평균(52포인트), 2010년 이후 평균(20포인트)을 크게 웃돌고 있다.


물론 레버리지 ETF의 영향력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합산액이 3100조원인데, 레버리지 ETF의 순자산은 약 4조원대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또 정방향 외에도 역방향 레버리지 상품을 통한 헤지 수요가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주도주인 만큼 레버리지 ETF 등으로의 수급 쏠림 현상 발생 시 기초자산의 변동성은 확대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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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레버리지 ETF발 증시 변동성에 일일이 매매 대응하는 전략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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