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당 155만원일 때 40억 올인
3주 만에 51억된 계좌 인증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정은보 이사장과 직원들이 코스피 8000포인트 돌파 기념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정은보 이사장과 직원들이 코스피 8000포인트 돌파 기념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SK하이닉스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에 수십억원을 투자한 개인 투자자의 계좌 수익 인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스증권에서 '10억대 자산가' 인증을 받은 A씨는 지난 25일 SK하이닉스 투자 계좌를 공개했다. 인증 화면에는 A씨가 SK하이닉스 주식을 155만원 안팎에서 38억9000만원어치 매수한 것으로 표시됐다.

3주 만에 30% 상승…자산 50억대로 ↑

이후 SK하이닉스 주가가 200만원을 넘어서면서 A씨의 평가금액은 51억원대로 불어났다. 불과 3주 만에 11억원 이상 평가이익이 발생한 셈이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이달 초 140만원대에서 거래되다 최근 장중 208만원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A씨는 "가즈아(가자)"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최근 SK하이닉스에 수십억원을 넣은 투자자가 올린 계좌 인증. SNS 캡처

최근 SK하이닉스에 수십억원을 넣은 투자자가 올린 계좌 인증. SNS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목표가 400만원까지…장밋빛 전망 이어져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과 수익성 확대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하고 있다. 일부 국내 증권사는 300만원 후반대를, 글로벌 투자은행은 400만원 수준까지 제시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실적 전망 역시 가파르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수익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메모리 업황 회복과 함께 고수익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업계 최상위 수준의 이익률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단기 과열 논란도…"리스크 관리 병행해야"

다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부담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최근 반도체주로의 자금 쏠림이 심화된 만큼, 조정 가능성 역시 함께 열어둬야 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레버리지·인버스 ETF 등 파생상품 출시와 주요 거시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AD

전문가들은 "반도체 중심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향후에는 다른 업종으로의 확산 여부가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과도한 집중 투자보다는 리스크 관리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