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
철도국장 등 현장 급파
유사현장 긴급 안전점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고가차도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지방 현장 점검 후 상경 길에 사고를 보고 받고 즉시 서소문 현장으로 이동했다. 김 장관은 "추가 붕괴 등 2차 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고 작업자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가 안전조치를 반드시 확보한 뒤 사고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유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도 신속히 실시해 국민 불안을 덜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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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직후 국토부는 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했다. 사고 구조물이 경의선 전차선 위로 낙하해 신촌역~서울역 구간 등에 단전이 발생하자 현장 대응을 위해 철도국장과 철도시설안전과장, 철도안전감독관, 철도특별사법경찰,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국토부는 행정안전부, 서울시,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대응과 복구를 위한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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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고는 오후 2시33분께 철거 작업 중이던 고가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상판 구조물이 아래에 있던 트럭과 현장 관계자들을 그대로 덮쳤다. 이 사고로 감리단장과 현장소장, 구조물 점검 외부 전문가 등 3명이 숨졌다.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현장에 있던 서울시 공무원 2명과 서대문구 주민센터 직원 1명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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