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혼다 합작 美 배터리공장 건물 3조7000억원에 매각…유동성 확보"
토지·생산 장비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
지난해 말 공시 예정금액보다 4800억원 감소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399,5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25% 거래량 321,431 전일가 398,500 2026.05.26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0.74% 오른 7800선…코스닥도 상승 코스피, 7200선에 약세 마감…외인 2.9조원 순매도 코스피, 장초반 7000선으로…외국인 매도세 이 일본 완성차업체 혼다와의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JV) 'L-H 배터리 컴퍼니'의 공장 건물 자산을 약 3조7000억원에 매각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L-H 배터리 컴퍼니의 건물 및 건물 관련 장치 자산 일체를 혼다 미국 개발·생산 법인에 3조7416억원 규모로 처분 완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토지와 생산 장비는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는 지난해 말 공시했던 예정 금액(4조2243억원)보다 약 4800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외부 평가기관의 시장가치 재평가 결과가 반영됐다"며 "전기차 시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자산 가치가 조정됐지만, 3조7000억원대 자금 유입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확보한 자금을 통해 합작법인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매각한 건물은 향후 리스(임차) 방식으로 계속 사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단기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현금흐름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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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 미국법인은 2023년 1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양사는 올해부터 오하이오주 신규 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며, 생산된 배터리는 혼다와 아큐라의 북미 시장용 전기차 모델에 탑재된다. 향후 풀하이브리드차(FH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 확대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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