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코스피 8000 돌파…정은보 "결승점 아닌 출발점"
"단순 숫자 이상의 의미…국내외 투자자 신뢰와 믿음 보여주는 상징"
자본시장 선진화…인정받은 결과
정은보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은 26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8000선을 돌파한 데 대해 "이 자리는 결승점이 아니다.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코스피 5000조차 낯설었던 우리 증시가 오늘 8000선에 안착했다"고 전했다.
그는 "코스피 8000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와 믿음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지속적인 상법 개정과 기업가치 제고, 시장 접근성 강화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이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가 '8000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정 이사장은 특히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이 한국 자본시장을 프리미엄 시장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제 우리는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선진 자본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기업과 정부, 증권업계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자본시장이 선진 프리미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한국거래소도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시장 인프라를 선진화하고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 유망기업 상장 지원, 거래시간 연장, 결제주기 단축 등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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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주식 토큰화(Stock Tokenization) 등 미래 자본시장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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