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을 긴급 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31분께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작업 중 고가 구조물이 붕괴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숨졌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삼성전자 노사 임금 협상을 위한 2차 사후조정 절차가 진행 중인 18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 도착해 집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경제 6단체는 파업이 현실화한다면 정부가 가능성을 열어둔 긴급조정권 발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삼성전자 노사 임금 협상을 위한 2차 사후조정 절차가 진행 중인 18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 도착해 집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경제 6단체는 파업이 현실화한다면 정부가 가능성을 열어둔 긴급조정권 발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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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사고 직후 고용노동부 본부와 서울서부지청에 각각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와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즉시 구성하도록 했다.

또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과 서울서부지청장, 노동감독관 등도 현장에 출동해 해당 작업에 대한 작업중지 조치를 내렸다.

김 장관은 "사고 발생의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히 감독·수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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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오후 2시4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62명과 장비 16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도 현장 주변 도로를 통제하며 추가 피해 방지에 나섰다.


이번 사고 여파로 서울역∼신촌역, 행신∼용산 구간 열차 운행도 일시 중단됐다.

26일 오후 2시32분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모습. 소방 당국은 추가 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2시32분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모습. 소방 당국은 추가 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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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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