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시대 협력 모색"… 한국유럽학회, 체코·폴란드서 국제학술대회
한국유럽학회(회장 안상욱 국립부경대 교수)와 경기도가 체코와 폴란드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유럽의 체제전환 경험과 한반도 평화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유럽학회와 경기도는 지난 19일 체코 프라하와 22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유럽 기반 한반도 평화 지식교류 플랫폼'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국과 중동부유럽, 유럽연합(EU) 간 전략적 협력 확대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유럽의 경험 공유에 초점이 맞춰졌다.
학술대회는 19일 체코 프라하 카를로바대학교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대한민국·체코·유럽연합의 전략적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22일 폴란드 크라쿠프 야기엘론스키대학교에서는 '불확실성의 시대: 유럽의 경험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 한국과 체코, 폴란드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소속 학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동부유럽의 체제전환 경험과 EU 확대 이후 경제수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안보 전략, 에너지 안보, 이주·노동 정책,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유럽의 시사점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현지에서는 홍영기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와 태준열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가 참석했으며,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 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박현석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유럽이 평화·안보·경제협력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 플랫폼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체코와 폴란드의 역사적 도전과 극복 경험은 한반도 평화 구축과 국제협력 논의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안상욱 한국유럽학회 회장은 "1·2차 세계대전과 냉전의 혼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체제전환과 EU 가입 이후 새로운 산업 성장동력 국가로 부상한 체코와 폴란드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불확실성 시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양자 관계 발전에도 의미 있는 성과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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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 성과는 오는 10월 28일 열리는 DMZ 에코 피스 포럼과 12월 한국유럽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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