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골프챔피언십' 내달 11일 개막
6월 11∼12일 전남 곡성 르오네뜨CC서 이틀간 열전
광주시골프협회 이메일로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 접수
유해란·이소미 등 프로선수 배출…주니어 골퍼 산실
유해란, 이소미 등 국내외 필드를 누비는 쟁쟁한 프로 선수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스타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제12회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골프챔피언십'이 오는 6월 11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다음 달 11일부터 이틀간 전남 곡성군 르오네뜨CC에서 열리는 이번 주니어골프챔피언십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골프협회(GGA)가 주관하는 대회다. 매년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주니어 골퍼들의 산실로서 전국적인 명성과 권위를 쌓았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해 치러진 제11회 대회에서 역대급 대기록과 감동의 스토리가 쏟아진 만큼, 전국 골프 유망주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차세대 여성 골프 스타의 탄생과 고교 유망주의 화려한 비상이 골프계를 설레게 했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성해인(광주 보문고)은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는 독보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최종 합계 8언더파 134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교한 퍼트와 240m에 달하는 시원한 장타를 앞세운 무결점 플레이는 차세대 유망주로서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남자부에서는 상현준(대구 경신고)이 극적인 드라마를 썼다. 평소 퍼터에 부담을 느꼈던 상현준은 혹독한 훈련을 통해 약점을 완벽히 보완했고, 최종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생애 첫 공식 대회 우승이라는 감격을 누렸다. 학교 수업을 마친 뒤 매일 연습장으로 향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상현준은 올해 프로 자격 취득과 전환을 앞두고 있어, 이 대회가 배출한 또 하나의 걸출한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처럼 매회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연출해 온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골프챔피언십은 올해 역시 전국에서 모여든 최정상급 청소년 골퍼들이 한판 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부문을 합쳐 총 25~30개 팀, 100~12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 방식은 2일간 36홀(1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합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가 가장 적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만큼, 선수들의 고도의 집중력과 강인한 정신력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CC의 까다로운 코스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주니어 선수들은 광주광역시골프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5월 28일 오후 4시까지다. 시상은 남녀 부문으로 각각 나뉘어 진행되며, 1위부터 5위까지의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성장을 응원하는 장학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쏘렌토·그랜저도 제쳤다…"한국, 최고" 이례적으...
오금택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대표이사는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골프대회가 어느덧 12회째를 맞이하며 국내외 골프계를 움직이는 내로라하는 스타 선수들을 배출하는 요람으로 성장했다"며 "올해 참가하는 모든 선수 역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