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사고 예방 캠페인 연 2회 확대…학생연구자 안전관리 강화

정부가 연구실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특히 연구 경험이 부족한 학생연구자를 중심으로 보호구 착용과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강화해 '사전 예방형' 연구실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와 함께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26년 상반기 연구실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실 안전 캠페인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공

연구실 안전 캠페인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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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실험 전, 보호구 먼저'를 주제로 진행된다. 연구활동종사자의 개인보호구 착용을 생활화해 연구실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연구실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기존 연 1회였던 연구실 안전 캠페인을 올해부터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캠페인도 해당 대책과 연계해 예방 중심 안전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고위험 연구실과 미숙련 학생연구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학생연구자를 대상으로 실험 전 안전수칙 준수와 보호구 착용 중요성을 집중 안내해 연구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이다.

캠페인은 전국 약 4600개 대학·연구기관·기업부설연구소 등 '연구실 안전법' 적용 기관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고위험 연구실이 많거나 최근 사고가 발생한 대학을 직접 찾아 연구실 안전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안전 실천 영상 시청과 O/X 퀴즈, 보호구 착용 체험, 연구안전 굿즈 배포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온라인에서는 국가연구안전정보시스템과 모바일 앱 '랩세이프(Lab SAFE)',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보호구 착용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안전 스티커 인증 챌린지와 안전퀴즈 이벤트 등 참여형 캠페인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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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연구활동종사자의 자발적인 안전 실천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고위험 연구에 참여하는 학생연구자들이 실험 전 보호구 착용과 기본 안전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현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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