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사령부가 26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자위권 행사를 위해 이란 미사일 발사 기지와 선박을 겨냥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란 타스님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 아바스에서 세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파르스 통신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안 도시 시리크와 야스크에서도 비슷한 폭발음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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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NN 방송에 따르면 팀 호킨스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질의에 "미군은 오늘 남부 이란에서 이란군이 가한 위협으로부터 우리 병력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적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표적에는 미사일 발사 기지와 기뢰 설치를 시도하던 이란 선박들이 포함됐다"며 "미 중부사령부는 현재 진행 중인 휴전 기간 자제를 유지하면서도 우리 병력을 계속 방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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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권 차원의 공습이라는 중부사령부의 발언은 확전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종전을 위한 막바지 협상 중이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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