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공' 등 관련 해시태그 남기기도
정용진 회장, 26일 사과문 발표 예정

'탱크데이' 논란 이후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최준용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타벅스 커피를 향한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최준용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벅(스타벅스) 사랑은 계속된다"는 글과 함께 스타벅스 음료 배달 주문 영상을 인증했다. 영상에는 일부 배달 기사들이 '스타벅스의 배달 주문을 받지 않겠다'며 일명 '배달 보이콧 선언'을 했다는 기사 내용을 캡처한 사진이 담겼다.

배우 최준용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최준용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와 함께 최준용은 "스벅 배달 거부라고? 배달 왔는데, 감사의 쪽지까지 받았다"며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는 역시 스벅이지. 시원하게 잘 마시겠다"는 글귀도 삽입했다.


최준용이 스타벅스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일에는 자택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커피는 스벅이다"라며 해시태그로 '멸공형아', '멸공커피', '스타벅스' 등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멸공은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자신의 SNS에 자주 언급한 단어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스타벅스 논란은 지난 15일 스타벅스코리아가 진행한 텀블러 프로모션인 '탱크데이' 이벤트에서 시작됐다. 당시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이벤트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비하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정 회장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및 담당 인원을 해임했으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5·18 영령과 유족,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AD

그러나 이런 조처에도 온라인상에서는 불매운동이 퍼지는 등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정 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재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자체 진상 조사 결과도 밝힐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