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상상력, 미디어아티스트에 묻다… UNIST, 김아영 작가 초청 오픈스테이지
대표작 2편 상영, 작가 대담
"예술·인문·과학기술 접점"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UNIST 특임교수가 영상 상영과 대담을 통해 기술과 사회, 인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UNIST(총장 박종래)는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UNIST 오픈스테이지 2'를 개최한다고 25일 알렸다. 주제는 '확장하는 이야기와 가능세계들: 김아영 작가와 함께 보는 AI 시대 상상력'이다.
행사는 김 특임교수의 대표작 상영과 아티스트 대담으로 짜였다. 학생, 시민은 예술과 인문, 과학이 교차하는 창작 과정을 접하고 작품 제작 배경과 기술·예술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상영작은 '딜리버리 댄서의 구(2022)'와 '수리솔 수중 연구소에서(2020)'다. 김 특임교수는 작품에 담긴 세계관과 제작 과정, 과학기술이 예술 언어로 확장되는 방식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슈미트 해양연구소 '아티스트 앳 시' 레지던시 참여 경험과 해양생물학자, 로봇 엔지니어와의 협업 사례도 소개한다.
김 특임교수는 영상과 설치, 퍼포먼스를 넘나들며 이주와 기술, 비인간 존재, 가상 세계 등을 탐구해온 작가다. 베니스 비엔날레, 베를린 국제영화제, 뉴욕현대미술관(MoMA) 등 국제 무대에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행사에 울산예고와 부산예고 등 부울경 지역 예술고 학생들도 초청된다. UNIST는 미래 인재들이 예술적 사고를 바탕으로 기술과 사회를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UNIST 오픈스테이지'는 GRIT인재융합학부 신설을 계기로 마련된 공개 프로그램이다. 해당 학부는 학생이 전공과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는 교육 모델을 지향한다. UNIST는 2027학년도부터 'GRIT인재전형'으로 신입생 1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하닉 주가 또 치솟겠네" 최태원·젠슨 황에 TSMC...
김철민 GRIT인재융합학부장은 "정답이 없는 영역을 개척하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종래 총장은 "AI 시대에는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끝까지 탐구하는 힘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예술과 과학기술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힘줬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