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중남미 37%·중동 34%·동남아 21%
검증된 브랜드·프리미엄 경험·AS 등 경쟁력
"2분기 신규 갤럭시A 출시 등 매출 성장 추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9,000 전일대비 6,500 등락률 +2.22% 거래량 23,441,371 전일가 292,500 2026.05.26 15:30 기준 관련기사 장 중 8100선 뚫은 코스피…외국인도 순매수 전환 "이럴 거면 메모리 갔지" 삼성 내부서 내홍 심화…'파운드리 분사론'까지 삼성전자, 폴란드 대규모 주거단지에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 공급 가 올해 1분기 중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둔화와 메모리 원가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거둔 성과다.


갤럭시 S26 시리즈.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S26 시리즈.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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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1290만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 점유율 37%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중남미 시장 전체 성장률(3%, 3480만대)을 웃도는 것은 물론이고 2023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점유율이다.

특히 갤럭시 A 시리즈가 실적을 견인했다. 옴디아는 "프리미엄 수요가 500달러 이상 구간에서 견고하게 유지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폭넓은 가격대의 제품 포트폴리오로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중동 시장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다양한 라인업의 A 시리즈를 바탕으로 점유율 34%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2위와의 격차도 벌렸다. 시장 환경은 녹록지 않았다. 소비심리 둔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메모리 비용 상승 등이 겹치면서 중동 스마트폰 시장 수요 자체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100만대에 그쳤다.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 역시 같은 기간 출하량이 2160만대로 9% 감소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460만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21%로 1위를 기록했다. 옴디아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초기 판매와 A 시리즈의 판매량이 점유율 확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브랜드 투자와 지속적인 채널 확장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동남아 시장은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가 34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하는 등 가격 인상 폭이 컸다.


업계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검증된 브랜드와 프리미엄 경험, 사후서비스(AS)를 갖춘 제품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고 봤다. 옴디아도 중남미 시장 분석에서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AS 등의 체감 가치가 시장 경쟁의 핵심 요소라고 짚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중 신규 갤럭시 A 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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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옴디아가 발표한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전체 점유율 조사에서도 삼성전자는 22%로 1위를 기록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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