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배신자 프레임으론 미래 없어"
보수 통합·외연 확장 강조

오는 6월 3일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보수 재건에 동참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선전하길 바란다"며 보수 진영 결집 메시지를 내놨다.


부산 지역 선거가 초박빙 구도로 흐르면서 범보수 연대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한 후보가 보수층 외연 확장과 통합 메시지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한 후보는 부산 사상구 운수사에서 24일 기자들과 만나 "헌법과 사실, 상식에 기반한 보수 재건을 바라는 많은 국민의힘 후보들이 있다"며 "이분들이 힘을 내 선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24일 오후 부산 사상구 운수사를 찾아 스님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24일 오후 부산 사상구 운수사를 찾아 스님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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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에서는 부산시장 선거를 비롯해 기초단체장·광역의원 선거까지 접전 양상이 이어지며 보수층 결집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실제 지역 정치권에서는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후보가 범보수 지지층 결집 메시지를 내달라"는 요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후보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배신자 프레임'에 대해서도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저를 '배신자'라고 말하는 분들의 심정도 이해한다"면서도 "그런 생각에 머물러 있으면 보수는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에서도 패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연임까지 하게 될지도 모른다"며 "이를 극복하고 함께 싸우자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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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저를 열렬히 지지하는 분들뿐 아니라 아직 마음을 열지 못한 분들의 뜻까지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보수 진영 전체를 아우르는 메시지를 내놨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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