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붙이 받는 꿈에 느낌 왔다"…깨자마자 산 복권 1등 당첨
동행복권 '스피또1000' 당첨자 사연
당첨금은 대출금 상환에 쓸 예정
원피스와 금목걸이 선물을 받는 꿈을 꾸고 난 다음 구매한 즉석복권에서 5억 원에 당첨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9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에는 '스피또1000' 105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복권 구매 장소는 세종시 절재로에 있는 복권판매점이다. A씨는 인터뷰에서 특별한 꿈을 꾸고 복권을 구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예쁜 원피스와 금십자가 목걸이를 선물 받는 꿈을 꿨는데, 해몽이 좋아 복권을 사기로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
늦은 시간 복권판매점을 찾은 A씨는 가지고 있던 현금 1만5000원 중 1만 원으로 로또 복권을 구입했다. 이후 남은 5000원으로 계산대 근처에 놓인 스피또1000 5장을 추가로 샀다. A씨는 어쩌다 좋은 꿈을 꿀 때 로또를 구입하긴 했지만, 평소 즉석복권은 잘 사지 않는다고 했다.
A씨는 귀가 후 배우자와 함께 복권을 긁다가 즉석복권 1등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즉석식 복권은 처음이라 재미 삼아 스크래치를 긁었는데 1등에 당첨됐다"며 "너무 놀랍고 얼떨떨해 여러 번 다시 확인했고, 자녀들에게도 연락해 함께 확인한 뒤에야 비로소 당첨된 게 실감 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배우자가 기쁜 마음에 나를 두 번이나 업고 뛰며 크게 환호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당첨금을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경제적·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번 당첨으로 채무를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제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놓고 보다 편안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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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또1000은 구매한 복권에 적힌 숫자가 행운 숫자와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으로, 1등 당첨금은 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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