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보다 사람이 먼저"…쓰러진 70대 구한 박우량 후보 선거운동원들
선거운동 하던 중 위급한 주민 발견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상황 대응
"선거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밝혀
전남 신안군 비금면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 측 선거운동원들이 길가에 쓰러진 70대 주민을 발견하고 구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24일 박우량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후 전남 신안군 비금면 신촌마을 입구 도로에서 유세 활동을 하던 선거운동원 장은영·김현숙·장오심 씨는 가로수 아래 쓰러져 있는 한 주민을 발견했다. 이들은 즉시 119에 신고한 뒤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응급 상황에 대응했다.
신고를 접수한 비금119지역대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해당 주민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쓰러진 주민은 비금면 원평마을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으로, 평소 도보로 이동하는 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에 참여했던 선거운동원들은 "처음에는 사람이 쓰러져 있는 줄 몰랐다"며 "가까이 가보니 어르신이어서 곧바로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선거운동보다 더 중요한 건 사람의 생명이라고 생각했다"며 "무사히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을 지켜본 주민들도 안도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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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한 주민은 "그냥 지나쳤다면 큰일이 날 수도 있었던 상황으로 보였다"라며 "빠르게 대처해 주셔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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