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동행하고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2시 대구 칠성시장 입구 맞은편에 설치된 추 후보 유세차량에서 사회자가 "박근혜 대통령께서 도착하셨습니다"라고 외치자 시장 안팎이 일제히 술렁였다. 박 대통령이 차에서 내려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들은 "박근혜"를 연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오른쪽)이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해 환호하는 상인들에게 손을 흔들며 답례하고 있다. 추경호 후보선대위 제공

박근혜 전 대통령(오른쪽)이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해 환호하는 상인들에게 손을 흔들며 답례하고 있다. 추경호 후보선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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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은 추 후보에게 "요즘 고생이 많으시죠"라고 안부를 묻자, 추 후보는 "다 제 일이고요. 대구시민을 위한 일입니다"라고 답하며 두 손을 마주 잡았다.

박 전 대통령은 칠성시장 안으로 들어가 물건을 고르던 시민들과 상인들의 손을 맞잡고 "건강하시라"는 인사에 고개를 끄덕이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저를 한 번 봤으면 좋겠다, 만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다"며 "오랜만에 이렇게 칠성시장에 오게 됐는데, 반가워해 주시는 여러분을 뵈면서 진작 와서 뵀어야 하는데 하는 죄송한 마음도 들고 감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어 "경제가 안 좋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며 "오늘 마침 추경호 후보도 같이 오셨다. 어려운 경제 상황을 잘 알고 계시니 좋은 정책을 마련해 주실 거로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추경호 후보는 "대한민국 경제부총리 출신으로서 시장 경기를 살리고 대구 경제를 회복시킬 해법이 있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또 "박근혜, 박정희 대통령이 꿈꿔온 세상을 제가 이어받아 만들어 가겠다"며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 대구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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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선거대책위원회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 이인선·유영하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권영진, 김승수, 김기웅, 최은석, 우재준 의원과 부산에서 올라온 주진우 의원, 이근수(북구), 류규하(중구), 조재구(남구) 구청장 후보 등이 함께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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