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칠성시장 나타나 추경호 유세 지원…'지지층 결집 나서'
23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 30분 동행
"오랜만의 방문, 죄송하고 감사" 소회
친박 유영하 의원도 자리에 함께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추 후보와 함께 찾았다. 이 자리에는 우재준,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 등도 함께했다. 그는 상인들 손을 일일이 잡으며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등 인사말을 건넸다. 현장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와 시민 등이 몰렸다.
박 전 대통령은 방문 일정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며 "오랜만에 칠성 시장에 왔는데 반가워해 주셔서 죄송한 마음도 들고 감사하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경제가 안 좋다고 하니까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며 "추 후보도 같이 왔는데, 어려운 경제 상황을 잘 알고 계시니 좋은 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만남 가능성 등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30분가량 칠성시장에 머문 뒤 추 후보를 뒤로하고 먼저 자리를 떴다.
이후 추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전통시장 살리기 등 민생 안정 공약을 실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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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선거는 현재 김부겸 후보와 추경호 후보가 여론조사 상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박 전 대통령 등이 거리에 나선 것도 대구 보수층 결집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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