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2551명 참여…27일 오전 10시 투표 마감

삼성전자 노조의 2026년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율이 이틀 만에 70%를 넘어섰다.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6월 중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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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기준 투표율은 74.27%로 집계됐다. 전체 선거인 수 5만7290명 가운데 4만255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날 오후 2시 찬반 투표가 시작된 이후 약 20시간 만에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10명 중 7명 이상이 참여한 셈이다. 투표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며, 과반이 찬성하면 잠정 합의안은 가결된다.

노사는 이번 잠정 합의안에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 기준 등을 담았다. 공통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정했고, 특별성과급 재원 10.5%의 기준은 영업이익에서 OPI 충당금 등 인건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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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이날 조합원 공지를 통해 "다음 달 내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며 "초기업노조를 더 잘 정비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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