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스크린 수요 급증
매각 소식에 주가 14% 급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프리미엄 상영 파트너 아이맥스가 새 주인을 찾는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영화 기술 기업 아이맥스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매각 협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인수 후보로는 넷플릭스와 애플, 소니 등이 거론됐다.
특히 넷플릭스는 최근 극장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과 브래드 피트가 만든 신작을 12월 자체 플랫폼 공개 전 전 세계 아이맥스 극장에서 2주간 먼저 상영한다. 대형 스크린 경험이 구독자 확보와 작품 화제성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다.
프리미엄 상영관 시장은 커지고 있다. 엔텔리전스 집계에서 올해 1∼4월 북미 극장 매출 가운데 프리미엄 스크린 비중은 16%다. 5년 전보다 3% 늘었다. 아이맥스는 지난해 북미 박스오피스 전체 수익의 5.2%를 가져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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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는 초대형 화면과 고해상도, 입체 음향 기술로 블록버스터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상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8억5000만 달러(약 2조8000억원)다. 매각 소식이 알려진 뒤 주가는 최고 14% 뛰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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