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캠프 카일, ‘첨단 바이오·의료산업단지’ 조성…미래형 자족도시 만들 것”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금오동 '캠프 카일' 공약 발표
4만5000평 활용…바이오·첨단의료 산업 핵심 거점으로
을지대병원·의정부성모병원 등 의료 인프라와 연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의정부역·GTX-C·8호선 연계
"의정부는 이제 더 이상 주거 기능에만 머무는 도시가 아니라, 첨단산업과 좋은 일자리가 있는 도시로 바뀌어야 합니다.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카일을 경기북부 바이오·첨단의료 산업의 상징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국민의힘)가 의정부의 체질을 바꿀 핵심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 후보는 금오동에 위치한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카일' 부지를 활용해 '첨단 바이오·의료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단순히 잠만 자는 '베드타운' 의정부를 넘어, 첨단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함께 숨 쉬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선언이다.
금오동에 위치한 캠프 카일은 약 4만5000평 규모의 미군 반환공여지로, 의정부 도심과 인접해 대규모 산업 기능을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특히 해당 부지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어 향후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김 후보는 캠프 카일의 최대 강점으로 강력한 '의료 인프라 집적'을 꼽았다. 실제로 부지 인근에는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대형 의료기관인 을지대학교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나란히 위치해 있다.
김 후보는 "대형 병원 두 곳이 인접해 있다는 것은 바이오·첨단의료 산업 입지로서 독보적인 경쟁력"이라며 "병원과 연구기관, 바이오 기업, 의료기기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학연 융합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사통팔달의 교통 경쟁력 역시 캠프 카일의 큰 자산이다. 의정부역과 인접한 입지적 특성과 함께 향후 GTX-C 노선 개통, 지하철 8호선 연장선, 기존 지하철 1호선 등이 연계되면 수도권 북부 최고 수준의 광역교통 접근성을 갖추게 된다.
김 후보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광역교통망이 촘촘히 연결되면 기업 입장에서도 탐낼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입지가 된다"며 "의정부역 일대를 경기북부 최고의 교통·산업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이번 공약이 의정부의 미래를 책임질 백년대계임을 강조했다.
김동근 후보는 "바이오·첨단의료 산업은 앞으로 50년, 100년을 책임질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의정부 경제 체질 자체를 바꾸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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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의료, 연구, 기업, 행정, 교통이 결합된 첨단 복합도시가 형성되면 금오동과 자일동, 신곡동 일대의 발전도 함께 앞당겨질 것"이라며 "시민들은 더 나은 첨단 의료서비스를 누리고, 청년들은 지역 안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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