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롬 국민의힘 수성구의원 후보 측 선거운동원
거리 유세 중 60대 남성에 폭행 피해
"선거 가치 훼손한 명백한 범죄"

대구에서 국민의힘 소속 기초의원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유세 도중 60대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박새롬 국민의힘 수성구의원 후보 측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50분께 수성구 범물네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60대 선거사무원 B씨를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욕설하며 오더니"…국힘 선거운동원, 대구서 길거리 유세 중 폭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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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씨는 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벌이던 B씨에게 욕설하며 접근한 뒤 머리로 상대방 얼굴을 들이받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이후 주변 시민들이 제지하자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입술이 터지는 등 전치 10일 상당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횡단보도 너머에서부터 저희를 보고 비난하면서 거친 욕설을 퍼붓던 한 행인이, 아무런 저항 없이 가만히 피켓을 들고 서 있던 저희 선거운동원의 얼굴을 폭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거운동원에 대한 폭행은 단순한 개인을 향한 폭력이 아니다"며 "우리 동네의 미래에 소망을 불어넣고자 하는 꿈을 짓밟는 행위이자, 자유민주주의의 가장 신성한 축제인 '선거'의 가치를 훼손하는 명백한 선거범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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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신고 접수 후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날 오전 9시께 자택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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