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교통공약 발표
철도·도로·버스 총망라 교통 공약 공개
이 후보 “출퇴근 시간 줄이고 생활환경 바꾸겠다”
국사봉 화정동 그린벨트해제 추진위원회 총회 참석
풍동2지구 기부채납 후보 부지 체육시설 건립 검토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국민의힘)가 철도망 확충과 도로·버스 체계 개선을 골자로 한 '출퇴근 30분대 고양' 구상을 제시하며 교통 공약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화정동 개발제한구역 해제 검토와 풍산동 체육시설 건립 논의에도 나서며 지역 밀착형 표심 공략을 이어갔다.

이동환 후보가 교통 혁신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이동환 후보 제공

이동환 후보가 교통 혁신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이동환 후보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후보는 22일 오전 화정동 선거캠프에서 두 번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7대 교통혁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핵심은 철도망 확충이다.


이 후보는 신분당선 중산 연장, 고양은평선 식사 연장,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고양신사선 추진, 3호선 일산 구간 급행화, 교외선 노선 변경 및 전철화 등을 통해 서울 도심과 강남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고시 일정에 맞춰 고양시 주요 철도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천역·향동역·화수역 신설 추진 계획도 내놨다. 향동역은 2026년 말까지 설계 완료를 목표로 하고, 화수역은 경기도 및 LH와 협의를 통해 신설 가능성과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GTX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GTX-F 노선의 고양 경유와 GTX-H 노선 삼송역 신설을 추진해 고양 전역의 GTX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도로 분야에서는 이산포IC~현천JC 약 15㎞ 구간 지하고속도로화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버스 체계는 2026년 말까지 연구용역을 마친 뒤 2027년 시행을 목표로 전면 개편해 통학 노선 신설과 교통 소외지역 노선 확대, GTX-A 킨텍스역·대곡역 연계 버스망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통일로·중앙로·자유로를 연결하는 '고양형 순환도로망' 조성과 고양형 교통비 지원 확대 방안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시민들이 매일 출퇴근길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며 "휴식과 가족의 시간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출퇴근 30분대 고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가 21일 하늘목장교회에서 열린 국사봉(화정동) 그린벨트해제 추진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주민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동환 후보 제공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가 21일 하늘목장교회에서 열린 국사봉(화정동) 그린벨트해제 추진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주민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동환 후보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이동환 후보, 국사봉 화정동 그린벨트해제 추진위원회 총회 참석

전날에는 화정동 국사봉취락 개발제한구역 해제 요구와 관련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 후보는 하늘목장교회에서 열린 국사봉 화정동 그린벨트해제 추진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만나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용도지역 변경 요구를 들었다. 해당 지역은 덕양구 화정동 132-3번지 일원 약 1만6894㎡ 규모로, 지난 2017년 집단취락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주민들은 장기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이며 재산권 행사와 생활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제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국사봉취락 주민들의 설명을 청취하고, 향후 행정절차와 관계 법령 검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당선 시 관련 용역예산 편성 등을 통해 국사봉취락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 부담을 줄이면서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환 후보가 풍동 주민들의 제안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동환 후보 제공

이동환 후보가 풍동 주민들의 제안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동환 후보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이동환 후보, 풍동2지구 기부채납 후보 부지 체육시설 건립 검토

또 이 후보는 이날 풍산동에서 체육센터 건립 추진위원회 및 지역 직능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풍동2지구 기부채납 후보 부지 내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위는 현재 진행 중인 고양시 체육관 사업들이 마무리되는 2027년 하반기가 신규 사업 추진 적기라며 풍동2지구 내 후보지 2곳을 제안했다.


이날 추진위 측은 "현재 고양시 내 진행 중인 체육관 건립 사업들이 마무리되는 2027년 하반기가 풍산체육관 신규 사업을 추진할 최적의 시기"라며 풍동 2지구 개발에 따라 기부채납 등이 가능한 후보지 2곳을 구체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

AD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주민들의 제안 취지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풍산동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 필요성에 적극 동감했다. 이 후보는 "주민들이 제안해주신 부지와 건립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