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선박화재 조기탐지…'연안여객선 AI화재탐지' 해상실증
비디오 화재탐지장치(VFD) 실증 업무협약 체결
국내 독자 기술 활용
6월부터 조기탐지 집중 검증
한국해운조합이 국내 독자기술을 활용한 선박 화재 조기탐지를 위한 해상실증을 진행한다.
해운조합은 지난 20일 해양수산부,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연안여객선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채익 해운조합 이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20일 해양수산부,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연안여객선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해운조합
이번 협약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AI) 기반 비디오 화재탐지장치(VFD)를 실제 연안여객선 환경에서 시범 설치를 통해 실증하고 연안여객선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VFD는 선박에 설치된 CCTV 영상에서 화재 및 연기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경보하는 기술이다. 기존 CCTV가 설치된 선박의 경우 별도 서버 연계를 통해 선박 내 주요 화재 취약 구역의 이상 징후를 보다 신속히 파악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해운조합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해상실증 대상 선박 선정 ▲설비 설치 및 실증데이터 관리 ▲화재 조기탐지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 ▲실증정보를 활용한 기술 고도화 및 보급 기반 마련 등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수들은 다 담았다…"400만원 간다" SK하닉 질주...
이채익 해운조합 이사장은 "연안해운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며, 선원 고령화 문제와 선내 환경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조합도 현장과 가장 가까운 기관으로서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바닷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