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오세훈, 본인 잘못 있으면 정쟁화해 벗어나려 해"
오세훈 GTX-A 토론 제안에
"어떻게 안전문제가 토론이 되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단일 주제 토론' 제안에 "오 후보는 본인의 잘못이나 실수가 있으면 그걸 정쟁화해 벗어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구의역 산재사망참사 10주기 추모문화제에 참석하기 전 구의역 승강장에 헌화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정원오 후보 캠프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구의역 산재사망참사 10주기 추모문화제에 참가한 후 취재진에 "지난해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 시민들이 우려를 제기하자 총리에게 토론하자고 제안하며 정치 쟁점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어떻게 안전 문제가 토론이 되나"라며 "정치 쟁점화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오 후보가 삼성역 현장에 가서 눈으로 보고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지금 취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추모문화제에 오 후보가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정 후보는 "오 후보가 이렇게 중요한 협약에 응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며 "저는 시장이 첫 번째로 지켜야 할 일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구의역 스크린도어에 '안전하게 일할 권리 서울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은 메모지를 붙이며 국화꽃을 승강장 문에 달았다. 추모문화제에는 정 후보와 권영국 정의당 후보가 참석해 시민 생명 안전 약속에 서명했다. 이후 정 후보는 서울시 생명안전위원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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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장 후보로서 공사 중단 문제를 놓고 서로의 의견과 주장을 주고받는 것은, 개통을 기다리고 계시는 시민을 위한 당연한 책무"라며 "무엇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길인지 토론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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