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유사수신행위 등 혐의
가상자산 투자 명목으로 지인들에게 수십억원의 돈을 가로챈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 장남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유사수신행위·명의도용·횡령 혐의로 태모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태씨는 유명 정치인이었던 아버지의 이름을 앞세워 지인들을 상대로 가상자산 투자 수익을 내주겠다며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태씨가 7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16억원의 돈을 가로챈 것으로 판단했다.
태씨는 작가인 그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출판사의 자금 3억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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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전 의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맡았던 2024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장남의 사기 의혹과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송구하다"고 말한 바 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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