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지원유세 가능성엔 "서울 일정 논의된 바 없어"
장동혁은 경기 남부, 송언석은 울산 투 트랙 지원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최근 접전 양상을 벌이는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찍으면 다음 선거는 서울에서 하지 못할 수도 있다. 계속 서울시민으로 살기 위해선 내 집을 지켜주는 시장 오세훈을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서울의 아파트값은 연일 폭등 기록을 갈아치우고, 전·월세 상승률은 이를 웃돌고 있다. 서민들은 집을 줄여가며 이사하고 그마저도 안 되면 경기·인천으로 떠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선 데 대해 "급기야 정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나선 것"이라면서 "서울시의 보고서를 여섯 번이나 깔아뭉갠 건 국토교통부다. 엄정 조사하겠다면 국토부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이런 지원사격에도 장 위원장 등 지도부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갈등을 빚고 있는 만큼 지원 유세 여부는 미지수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장 위원장의) 서울 일정은 아직은 논의된 바는 없다"면서 "일정을 조금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대신 장 위원장은 전날 격전지화 되는 대전·충남을 순회한 데 이어, 이날 오후부터는 험지라 할 수 있는 경기 남부에서 유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 안양, 수원, 안산을 잇달아 방문한다. 당내 투 톱인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장 위원장과 별도로 텃밭인 울산을 방문해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김태규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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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힘 선대위는 '공정 보도 촉구 및 선거방송 편파·왜곡감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대전MBC가 전날 충남지사 후보 TV토론회에서 김태흠 후보의 모두발언 영상이 누락되면서다. 이외에도 국민의힘은 ▲하정우 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의혹 검증단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검증단을 구성키로 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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