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첫 고공단 승진… 장은영 여순사건지원단장 임명
성과·전문성 갖춘 여성 간부 기용
여순사건 보고서 앞두고 역량 주목
"유족 아픔 이해하고 눈높이 지원"
행정안전부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고위공무원단 승진 인사로 여성 과장인 장은영 혁신기획과장을 발탁했다.
행안부는 장은영 혁신기획과장을 국장으로 승진시키고 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 실무위원회 실무지원단장(여수·순천10·19사건지원단장)으로 파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장 신임 단장은 2002년 행정고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행정제도혁신과, 국민참여혁신과장, 행정한류담당관, 혁신기획과장 등을 거치며 기획과 소통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 왔다.
행안부는 앞서 김주이 기획조정실장과 송경주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나란히 승진 임명하며 부처 역사상 첫 여성 실장을 탄생시켰다. 이번 장 단장 발탁 역시 성과와 전문성을 갖춘 여성 간부를 과감히 기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1년 앞으로 다가온 '여순사건 진실규명보고서' 작성을 앞두고 행안부가 소통·조정 능력을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순사건지원단은 민·관 등 다양한 출신 인력으로 구성된 데다 여순사건 유족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눈높이에 맞는 지원을 수행해야 하는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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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관계자 역시 "장 신임 단장은 공직 기간 중 행정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업무를 지속했고 소통에 우수한 역량을 지니고 있다"며 "지원단을 합리적으로 이끌면서 보고서를 원활하게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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