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뉴타운내 최대 규모…내년말 착공 예정
상도15·장위15구역도 3000가구 이상 대단지 변모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내 가장 규모가 큰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에 총 3103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노량진뉴타운 내 최대규모 재개발구역인 노량진1구역 조감도. 최고 49층 총 3103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제공

노량진뉴타운 내 최대규모 재개발구역인 노량진1구역 조감도. 최고 49층 총 3103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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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1일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노량진동 278-2 일대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변경)·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 등 6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수정가결 및 조건부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량진1구역은 구역 면적 13만2187㎡다. 전체 70만4278㎡인 노량진뉴타운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으며, 단지명을 '오티에르 동작'으로 확정한 상태다. 지난달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으며, 하반기부터 이주 및 철거가 본격화돼 이르면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심의를 통해 노량진1구역에 대해 기준용적률 10% 상향, 증가(법적상한)용적률 적용 등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을 적용, 용적률을 266.60%에서 299.33%로 약 30% 높였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최고 49층 3103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새로 짓는 아파트에는 공공임대주택 526가구가 포함된다.

시는 단지 중앙부는 최고 49층, 주변 지역과 인접한 부분은 층수를 낮춰 다채로운 경관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동 수를 27개에서 22개로 줄여 7개의 격자형 통경축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성북구 장위15구역, 동작구 상도15구역 등 3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도 함께 통합 심의를 통과했다. 1053가구 규모의 강북구 미아3구역 역시 심의위 문턱을 넘었다.


상도동 279 일대 상도15구역 역시 구역면적 14만1286㎡로 상도동 일대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지다. 심의위에서는 건축·경관·교통·교육·재해·환경·공원 등 7개 분야를 통합 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


이 일대 노후 주택가는 재개발을 통해 최고 35층 32개 동, 3204가구의 대단지로 거듭난다. 공공주택은 481가구가 포함된다.


심의에서는 지역 중심도로인 성대로를 연결해 폭을 넓히고 구역을 관통하는 도로를 신설하도록 했다. 단지 중심부는 타워형 고층 주동을 배치하되, 주거지 인접부는 중·저층의 테라스하우스 등을 배치한 것도 눈에 띈다.


위원회는 또 단지 초입부에는 문화공원을 설치하여 국사봉으로 열리는 통경축을 확보하고 주변 저층 주거지와 국사봉을 연결하는 단지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풍경에 어울리는 경관단지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왼쪽)과 장위15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왼쪽)과 장위15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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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성북구 장위동 233-42 일대 18만7669㎡의 장위15구역에 대한 정비계획·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공원·재해 분야를 통합 심의해 수정 가결 및 조건부 의결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장위15구역은 최고 36층, 공공임대 697가구 포함 3316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위원회는 심의에서 단지 동측으로 25m 이상의 도로(장월로)를 신설하도록 하는 한편 북측으로는 근린공원을 조성하도록 했다. 근린공원 내부에는 파크골프가 가능한 공원시설도 계획했다.


단지 내에는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되며, 인근 지역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했다. 문화예술회관, 공공기숙사, 사회복지시설 등의 건축물 기부채납 계획도 반영했다.


이밖에 이날 위원회에서는 강북구 미아동 439 일대 미아3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 등 5개 분야를 통합 심의, 조건부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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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3구역은 현재 이주까지 마친 상태로, 철거 및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구역에는 11개 동, 최고 35층, 1053가구(공공임대 158가구 포함)가 들어설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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