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값 뛰자 절도 행각 벌여
무주 일대 폐건물 8곳 털어

폐건물 등지에서 몰래 전선을 잘라 훔쳐 판매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폐건물 등지에서 몰래 전선을 잘라 훔쳐 판매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게티이미지

폐건물 등지에서 몰래 전선을 잘라 훔쳐 판매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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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무주군 일대에서 폐건물 8곳 등을 돌며 350kg 상당의 전선을 잘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방치된 건물만 골라 범행하던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쯤 유치권을 행사 중인 건물에서 범행하다가 덜미가 잡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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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씨는 이 건물에 설치된 광케이블을 자르던 중 오류가 발생하자 이를 포기하고 달아났다.


이후 작동이 되지 않는 광케이블 상태를 살피러 현장에 온 통신업체 관계자가 이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잠복에 나선 경찰은 나중에 전선을 챙기러 온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최근 구릿값이 상승함에 따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건물을 돌며 훔친 전선 속 구리는 1kg당 1만9000원 정도에 판매해 3600여만원의 수익을 번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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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A씨가 훔쳐 판 구리를 사들인 업자에 대해서도 추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 인턴기자 zero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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