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 키르기스 경제상업부 장관과 경제협력 논의
안티몬·텅스텐 등 핵심광물 협력 공감대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K-소비재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한국무역보험공사ㆍ우리은행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4.14 윤동주 기자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이 교역·투자와 핵심광물, 공적개발원조(ODA)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은 안티몬·텅스텐 등 핵심광물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디지털 전환(DX) 분야 개발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바킷 시디코프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경제협력 현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해 양국 교역액이 1992년 수교 이후 최대 규모인 35억달러를 기록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최근 교역 규모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도 공감하며 교역 품목 다변화와 상호 호혜적 교역 확대 필요성을 확인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키르기스스탄이 안티몬과 텅스텐 등 주요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양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우선 협력 프로젝트를 공유하며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개발협력(ODA) 분야 성과도 공유됐다. 산업부는 2021년부터 3년간 13억원을 지원해 키르기스스탄 섬유 분야 기술지도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부터는 5년간 21억원 규모의 디지털 전환(DX) 기술지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이러한 ODA 사업이 키르기스스탄의 산업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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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키르기스스탄은 교역·투자와 핵심광물, 개발협력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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