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손정현 전 대표 고발 사건 병합 수사
서울경찰청이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다.
경찰청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에 대한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해당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2과에 배당됐지만, 광주경찰청 남부경찰서에 접수된 손 전 대표 사건과 병합되면서 서울경찰청이 수사하게 됐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전날 정 회장과 손 전 대표를 상대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탱크 텀블러 세트'를 판매하면서 이벤트 문구로 '5·18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 표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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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서민위는 해당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장갑차 투입과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의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발언을 연상시킨다며 이는 5·18 민주화운동과 유족, 광주 시민 등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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