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포스터까지 AI로 제작…전국 9개 도시서 예선
"AI 소비 넘어 직접 창작"…1500명 규모 참가자 모집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동화와 동요, 웹툰, 포스터 등을 만드는 전국 단위 AI 창작대회를 연다. 국민들이 AI를 단순 소비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 국민 AI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AI 창작대회'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AI 창작대회 포스터. 과학창의재단 제공

AI 창작대회 포스터. 과학창의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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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AI와 함께 살아갈 미래'를 주제로 생성형 AI 기반 창작물을 제작하는 행사다. 올해 처음 열린다.

참가자들은 국내 AI 기업이 제공하는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동화와 동요, 웹툰, 포스터 등을 제작하게 된다. 대회는 ▲스토리 with AI ▲사운드 with AI ▲아트 with AI 등 3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스토리·사운드 분야는 유아·초등학생 대상 AI 동화와 AI 동요 제작으로 진행되며, 아트 분야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AI 웹툰과 포스터 창작 부문으로 구성된다.

예선 참가 규모는 총 1500명이다. 예선을 거쳐 150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다만 AI 포스터 부문은 참여형 이벤트 방식으로 운영돼 본선 심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부산·서울·제주 등 전국 순회 예선


지역 예선은 다음 달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시작된다. 이후 일산과 인천, 제주, 서울, 대전, 대구, 광주, 전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권역별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본선 참가자들에게는 전문가 멘토링과 심화 교육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현장에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작품을 제작·제출하게 된다. 주최 측은 AI 윤리와 기초소양 교육, 프롬프트 활용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전 국민 AI 경진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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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국민들이 생성형 AI를 창작 도구로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활용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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