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간 복권 18번 당첨된 美 남성의 반전…"내 진짜 행운은 아내"
29년간 복권만 18번 당첨
"진짜 행운은 40년 함께한 아내"
미국 아이다호주에 사는 한 남성이 복권에 18번째 당첨돼 화제다. 1997년 자동차 경품 당첨을 시작으로 수십 년 동안 여러 차례 상금을 받은 그는 최근 즉석 복권에서 5만달러의 상금을 받으며 행운의 비결로 아내를 꼽았다.
미국 피플 등에 따르면 아이다호주에 사는 로버트 비반씨는 이달 초 '100만달러 킹 스크래치' 즉석 복권을 구매했다가 5만달러에 당첨됐다. 이번 당첨으로 그가 1997년부터 현재까지 받은 고액 복권 당첨 횟수는 총 18회로 늘었다.
아이다호 복권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반씨의 당첨 소식을 전하며 "번개가 18번이나 칠 수 있을까. 아이다호 복권 구매자 로버트 비반에게는 그럴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복권 측은 내부 기록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비반씨의 과거 당첨 이력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반씨의 첫 당첨은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는 아이다호 복권이 주 전역에서 1997년형 쉐보레 4도어 블레이저 7대를 경품으로 제공한 '블레이저 벅스' 행사의 당첨자 중 한 명이었다. 이후 그는 자동차를 포함해 1000달러부터 20만달러까지 다양한 규모의 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반씨는 수년 동안 아내와 함께 복권을 사는 일이 "삶의 일부"가 됐다고 말했다. 부부가 함께 재미 삼아 즐기는 일상적인 취미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자신의 행운을 복권 당첨에만 두지는 않았다. 비반씨는 행운의 비결을 묻는 복권 관계자의 질문에 "내 진짜 행운은 멋진 아내를 만나 40년을 함께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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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호 복권 측에 따르면 복권 판매 수익의 상당 부분은 상금으로 다시 지급되며 나머지는 주 내 공립 학교와 공공건물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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