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드론 공격에 화재발생…긴급대응"
"원전 핵심 시스템 정상 가동 중"

한국이 건설한 아랍에미리트(UAE) 내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단지가 드론 1대의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전경.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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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부다비 정부 공보청은 17일(현지시간) "알다프라 지역 바라카 원전 내부 경계의 바깥쪽에 있는 발전기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긴급 대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UAE 당국은 드론 공격의 주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방사능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은 이 원전의 핵심 시스템이 모두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바라카 원전은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이 이란전쟁 시작된 이후 공격 목표 중 하나로 지난 2월 지목한 발전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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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카 원전은 한국전력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원전 노형(APR1400)을 수출해 아부다비에 건설한 중동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다. 2009년 수주 이후 2024년 4월 4개 호기(총 5천600㎿)가 전면 상업 가동돼 현재 UAE 전체 전력 수요의 약 25%를 생산한다.


이한나 기자 im21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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