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지원 베트남 단편영화, 칸 거쳐 장편 제작
응우옌 감독 '꿈은 달팽이다'
포커스 코프로 선정
CJ문화재단이 지원한 베트남 단편영화가 칸영화제를 거쳐 장편으로 제작된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응우옌 티엔 안 감독의 단편 '꿈은 달팽이다'는 장편으로 개발된다. 칸영화제가 장편 데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포커스 코프로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꿈은 달팽이다'는 CJ 단편영화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됐다. 애초 SF 액션 코미디로 계획됐으나 베트남 시장에서 드문 장르라 단편으로 먼저 만들어졌다. CJ문화재단과 CGV 베트남,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지원으로 제작돼 칸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올랐다.
엑스트라 배우가 노년층 치료 워크숍에서 모델 역할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달팽이가 몸 위를 기어 다니는 상황에서 현실과 욕망 사이에 놓인 청년의 모습을 유머와 풍자로 풀어낸다.
CJ문화재단과 CGV 베트남은 2018년부터 매년 베트남 신인 감독 다섯 명을 선발한다. 제작비와 멘토링, 후반작업, 국제영화제 출품 등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뒷받침한 서른 편 가운데 열세 편은 주요 국제영화제에 초청되거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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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개발은 이스트필름스가, 제작은 콘트리뷰트가 각각 맡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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