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與에 '무고죄 맞고발'…"정원오 검증 막아"
주진우 "오늘 서영교·이주희·김남희 맞고발"
송언석 "집권여당 품격 찾아볼 수 있길 기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들을 무고죄로 맞고발한다.
이인선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과 관련한 논란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 위원들만 참석했다. 2026.5.15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이재명 공소취소 저지 특위' 위원장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서영교, 이주희, 김남희 의원을 무고죄로 맞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국민의힘은 성평등가족위를 소집해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 의혹을 쟁점화했다.
이에 민주당 성평등가족위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성매매 의혹을 던진 국민의힘 모든 사람에 대해 법적 조치하겠다"며 "이인선, 조은희, 서명옥, 이달희, 한지아 의원의 허위 사실 발언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정 후보 검증을 막고, 형사 고발로써 '입틀막' 하려는 시도"라며 "정 후보는 5·18 토론과 추모를 술집에서 하나"라고 지적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도 같은 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정 후보를 향한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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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위원장은 "혹시 술 먹고 경찰관 2명과 시민 2명을 폭행하고 나서 5·18 때문이라고 미화시키는 정 후보가 '진보의 품격'인가"라며 "민주당 후보자들에게서 진보의 품격, 집권여당의 품격을 찾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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