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대학로 나온씨어터 개막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 후보에 올랐던 연극 '하붑'이 오는 22일부터 6월14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하붑은 기억 상실증을 겪는 영원과 영원을 돌보는 영하가 애리조나 사막에서 잃어버린 딸을 찾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의 연극이다. 과거와 현재, 환상이 뒤섞인 풍경 속에서 두 인물이 서로의 상처를 대면하고 치유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다. 하붑은 강한 모래폭풍을 뜻한다.

백상 젊은연극상 후보 ‘하붑’…사막에서 잃어버린 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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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붑은 극단 문지방의 두 번째 '6개월 프로젝트' 공동 창작극이다. 한국연극협회 삼일로창고극장의 청년예술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5월 초연했다. 이후 혜화동1번지 '다시 보고 싶은 공연', 제46회 서울연극제 예술위원 초이스 작품, 제23회 부산국제연극제 공식 초청작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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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이 연출하고 김승환, 정명군, 김섬, 표경빈, 정성준, 박세은이 출연한다. 입장권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극단 문지방은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동문들을 중심으로 2019년 부산에서 창단했다. 밀양공연예술축제, 부산국제연극제, 서울미래연극제 등에서 잇달아 개성 강한 작품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셀로'를 남극 극지연구소인 장보고 기지를 배경으로 한 심리극으로 재창작한 연극 '시추'를 첫 번째 6개월 프로젝트 공동 창작극으로 선보였다.

연극 '하붑' 공연 사진. 극단 문지방

연극 '하붑' 공연 사진. 극단 문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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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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