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81% 증가, 분유·단백질 중심 해외 사업 확대
테이크핏·백미당 성장세, 사업 재편 효과 본격화

남양유업 남양유업 close 증권정보 003920 KOSPI 현재가 50,4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1.75% 거래량 10,268 전일가 51,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앤컴퍼니, 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포함…PEF 업계 최초 나를 '따르라'… 카페 시장 뒤집는 우유전쟁 스벅부터 빽다방까지 싹 쓸었다…조용한 우유 전쟁 '절대 1강'의 정체 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52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419% 증가했다.


회사 측은 홍원식 전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관련 피해변제공탁금 82억7000만원이 기타 영업외수익으로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현장 모습(왼쪽부터, 찐 비엣 흥 푸 타이 홀딩스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디렉터,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 팜 딘 도안 푸 타이 홀딩스 회장, 이동춘 한앤컴퍼니 부사장) 남양유업 제공.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현장 모습(왼쪽부터, 찐 비엣 흥 푸 타이 홀딩스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디렉터,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 팜 딘 도안 푸 타이 홀딩스 회장, 이동춘 한앤컴퍼니 부사장) 남양유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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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경영 체제 전환 이후 5년간 이어진 적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제품 포트폴리오 재편과 운영 효율화를 중심으로 수익성 강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 이후 올해 1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실적 개선은 수출과 B2B 사업 확대가 이끌었다. 1분기 수출 실적은 1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1% 증가했다. 캄보디아·베트남 중심의 분유 수출은 54% 늘었고, 커피·단백질 제품 등이 포함된 기타 부문 수출은 136%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편의점(CVS), 기업형슈퍼마켓(SSM), 이커머스 등 주요 판매 채널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카페·급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 서비스(FS) 채널 매출도 지난해 동기보다 13%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 매출이 72% 증가했다. 회사 측은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해외 유통 채널 진출 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매출은 14%, '초코에몽'·'말차에몽' 등을 중심으로 한 가공유 매출은 7% 증가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백미당의 1분기 매출은 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억2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남양유업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베트남 유통기업 푸타이홀딩스와 조제분유 공급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한·베트남 경제사절단 일정에서는 3년간 700억원 규모 추가 협약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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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관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과 채널 효율화, 성장 카테고리 확대를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분유·커피·단백질 등 성장 제품 중심의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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