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한 공립 초등학교 교사, 음란 행위로 체포

일본 도쿄 한 공립 초등학교 교사가 3학년 여학생 물통에 음란 행위를 벌여 체포된 사건이 재조명됐다.


일본 매체 'TBS NEWS DIG'는 15일 제자들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일본의 초등학교 교사 와카마츠 코지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의 한 공립 초등학교 교사가 3학년 여학생 물통에 음란행위를 벌여 체포됐다. 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의 한 공립 초등학교 교사가 3학년 여학생 물통에 음란행위를 벌여 체포됐다.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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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코지로는 지난해 10월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 A(9)양의 물통에 자기 하반신을 문지르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그는 휴일에 학교에 출근했다가 학생이 교실에 두고 간 물통을 발견했고, 범행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영상 촬영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지로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죄책감이 들었으나 그 감정보다 성적 흥분이 더 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해당 행위가 물건을 훼손하고 정상적인 사용을 어렵게 한 것으로 보고 기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재체포했다.


코지로는 이 범행이 드러나기 전 코지로는 동일한 피해 여아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다. 두 사건은 병합됐고 코지로는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 4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코지로는 교육 당국으로부터 '파면' 징계받고 일자리를 잃었다. 일본 교육계에서 파면은 가장 강한 징계로, 퇴직금 지급 없이 교사 면허가 취소된다.


경찰은 그가 다른 학생들의 물통이나 체육복을 상대로도 유사한 행위를 반복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여죄를 집중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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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지로는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당시 얼굴을 알아볼 수 없도록 의도적으로 표정을 일그러뜨리는 모습이 포착되어 공분을 더 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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