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출자·결성 등 운용 정보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성숙 장관 주재로 '제2차 모태펀드 출자전략위원회'를 열어 내년 출자계획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모태펀드 운영 현황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시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성숙 장관 주재로 '제2차 모태펀드 출자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성숙 장관 주재로 '제2차 모태펀드 출자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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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과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중소벤처·AI(인공지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모태펀드는 2005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누적 17조원을 출자, 총 50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고 1만1700여개 벤처·창업기업에 투자했다. 지난해까지 청산 완료된 모태 자펀드는 연평균 8%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모태 자펀드는 혁신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를 지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국내 유니콘 기업(거대 신생 기업)의 약 87%가 모태 자펀드의 투자를 받았고 최근 5년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의 82%를 모태 자펀드 투자기업이 차지했다.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확산을 위해 지역투자 전용 펀드를 1조8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지역 혁신기업 600여개사에 투자했다. 최근 5년 청산된 펀드들은 11%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다.


중기부는 다양한 기관 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LP(출자자)성장펀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연기금, 금융권, 기업 등 25개 기관들과 총 85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아울러 4극3특 권역을 대상으로 지역성장펀드를 조성해 지역 내 투자 촉진 혜택도 부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모태펀드 운영 현황과 성과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공개하기 위해 공시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모태펀드 출자·결성·투자·회수 등 운용 전반에 대한 정보와 청산 수익률, 투자기업 우수사례 등도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 재원의 전략적 투자를 위해 펀드간 공동 IR(투자설명회), 투자 유인책 등 투자 이어달리기 체계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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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난 20년간 모태펀드는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거대 신생 기업)으로 육성하고, 벤처투자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투자 이어달리기를 통한 빅테크 기업(정보 기술 대기업) 창출, 지역투자 생태계 확산, 민간 투자자금 유입 등 벤처투자 마중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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