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아도 안심" 정원오, 종합 1인가구지원센터 설치 약속
외로움·고립·불안 돌보는 ‘모두의 서울’
정신건강119 확대·4050+재단 개편 추진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1인 가구의 고민 해결을 위해 '종합 1인가구지원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구청장 후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소득없는 1주택자의 재산세를 감면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2026.5.13 김현민 기자
정 후보는 이날 "서울의 복지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혼자 살아도 안심할 수 있는 서울, 힘들 때 기댈 곳이 있는 '모두의 서울'을 만들겠다"며 25개 자치구에 분산된 지원 체계를 통합 관리할 종합 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위기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선제적 탐지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며 1인 가구 고민 해결을 위한 연결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AI 기반 행정 서비스 '서울봇'을 고도화해 시민들이 필요한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공무원 역시 행정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AI 복지 행정체계를 구축한다.
1인 가구 안전 정책도 대폭 강화한다. 안심 귀갓길을 전면 개편하고,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방범 사물인터넷(IoT)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주거 공간의 방범까지 책임진다. 범죄 피해 경험 1인 가구를 위해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경찰과 자치구, 지원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 피해 발생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대면·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발생 시 24시간 365일 경찰과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즉시 개입하는 '정신건강 119'를 확대한다. 퇴원 후에도 8주간 인지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예산 부족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25개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현실도 실질적으로 개선한다.
세대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4050세대 지원도 강화한다. 기존 50+재단을 '4050+재단'으로 확대 개편해 취업 훈련과 일자리 연계는 물론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처방이 연결될 수 있도록 기능을 넓힌다. '이웃연결단'을 확대 운영해 지역 공동체 기반 돌봄망을 강화한다.
시니어를 위한 공약도 발표했다. 배움·건강관리·사회활동이 이뤄지는 생활 거점 '시니어 라이프캠퍼스'를 조성한다. 성동구에서 성공했던 '미래일자리주식회사' 모델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시니어 일자리 5000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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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시민도 삶의 마지막까지 존엄할 수 있도록 '장례주관자' 사전 지정제와 장례·추모 의사 사전 등록을 연계한 '서울형 생애 마무리 체계'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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