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품고 돌아온 '더 뉴 그랜저'…40년 브랜드 유산에 SDV 더해
현대차 최초 AAOS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 적용
차량 최적화된 앱 스마트폰처럼 설치·활용
스마트 비전 루프·전동식 에어벤트 신기술 탑재
세단 최초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대한민국 대표 세단 그랜저가 인공지능(AI)을 품고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14일 '더 뉴 그랜저'를 출시했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21,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1.26% 거래량 2,852,005 전일가 712,000 2026.05.15 11:59 기준 관련기사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빌딩이 로봇이 된다? 그 상상의 첫발 내딛다 최초로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그랜저는 1986년 7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40여년간 독보적인 디자인과 당대 최신 기술을 적용해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역사를 이어왔다.
더 뉴 그랜저는 소프트웨어로 확장되는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실내에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자리해 시원한 개방감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한다. 고해상도 대화면에서 내비게이션, 미디어, 차량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한눈에 파악하고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주행 중에도 화면 분할을 통해 여러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과 몰입감이 더욱 높아졌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차세대 생성형 AI 에이전트인 '글레오 AI(Gleo AI)'를 통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맞춤형 운전자 경험을 선사한다.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를 이해해 단순한 차량 제어를 넘어 지식 검색은 물론 여행 일정 추천과 감성적인 대화까지 지원, 운전자에게 상황에 맞는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 현대차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의 개방형 운영체제(AAOS)를 토대로 플레오스 커넥트를 개발해 구조적으로 확장이 가능한 차량 내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플레오스 앱마켓에서 영상 및 뮤직 스트리밍이나 게임 등 차량 전용 앱을 마치 스마트폰처럼 자유롭게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전면부는 15㎜ 길어진 프론트 오버행으로 강조된 '샤크 노즈' 형상이 얇고 길어진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슬림한 헤드램프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세련되고 안정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측면에는 방향지시등이 적용된 펜더 가니쉬를 통해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심리스한 라이팅 이미지를 완성했다. 현대차 세단 최초로 돌출형 샤크핀 안테나 대신 돌출부위가 없는 히든 타입 안테나를 적용해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가구를 연상시키는 안락한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라운지의 감성을 구현했고, 하이테크 감성이 더해져 더욱 편안한 공간으로 진화했다. 운전자의 전방 시선이 닿는 곳에 차속, 변속단, 경로 등 주요 차량 정보를 제공하는 슬림 디스플레이를 추가로 배치해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더 뉴 그랜저는 탑승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고객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지키는 혁신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현대차 최초로 '전동식 에어벤트'를 적용했다. 기존 돌출된 조작 노브를 없앤 히든 벤트로 정제된 아름다움을 구현했다. 플레오스 커넥트와 연동해 ▲승객 집중 모드 ▲승객 회피 모드 ▲자동 순환 모드 ▲자유 조작 모드 등 승객 취향에 맞춘 다양한 풍향 제어를 지원한다.
스마트 비전 루프는 기계식 블라인드 없이 고분자 분산형 액정(PDLC) 필름을 적용해 루프의 투명도를 6개의 영역으로 나눠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소음 없는 작동과 압도적인 개방감은 물론, 탁월한 열 차단 성능으로 쾌적한 실내 분위기를 유지해준다.
내연기관 최초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를 적용,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격히 밟는 상황을 감지해서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을 수행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좁은 골목이나 복잡한 주차장에서 유용한 기억 후진 보조(MRA) 기능은 차량이 지나온 궤적을 스스로 기억해 후진 시 자동으로 조향을 제어해줘서 안전한 후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자식 변속 레버는 기존 로터리 타입에서 상하로 조작하는 레버 타입으로 변경해 편의성과 조작 안정감을 개선했다.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세단 최초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최고 출력과 복합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키며 고성능과 고효율을 모두 구현했다. 변속기에 구동 및 회생 제동을 담당하는 구동 모터와 시동과 발전은 물론 구동력 보조 기능까지 수행하는 시동 모터가 병렬로 결합, 동력 효율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동급 하이브리드 세단 최초로 2열 리클라이닝 시트와 2열 통풍 시트를 적용했으며, 하이브리드 스테이 모드를 적용해 휴식 상황에서 엔진 구동 없이 공조와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차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차체 보강과 서스펜션에 유압제어 리바운드 스토퍼를 적용해 노면에서 전달되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완화했다. 고속도로 주행이나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차체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제어해,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편안하고 차분한 주행 감각을 구현했다. 기존 20인치 휠 사양에서만 적용이 가능했던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을 19인치 휠 사양까지 확대해 향상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HBC)를 새롭게 적용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작동 중 가감속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의 상·하 움직임을 전·후 감쇠력 제어를 통해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향상했다.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빛의 시어터’에서 진행한 '더 뉴 그랜저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현대차 MLV프로젝트2실장 한동혁 상무, 현대차 인포테인먼트소프트웨어개발실장 박영우 상무, 현대차 현대내장디자인실장 송현 상무,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윤효준 전무가 더 뉴 그랜저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차
원본보기 아이콘더 뉴 그랜저 가격은 ▲가솔린 2.5 4185만원 ▲가솔린 3.5 4429만원 ▲하이브리드 4864만원 ▲LPG 4331만원부터 시작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신세계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내 포켓가든과 메모리얼 정션 등 총 2개 공간에서 더 뉴 그랜저를 전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는 지난 40년간 쌓아온 그랜저만의 브랜드 유산 위에 소프트웨어중심차(SDV)와 전동화라는 시대적 가치를 완벽하게 녹여낸 결정체"라며 "이동의 품격과 지능형 모빌리티의 기준을 다시 한번 정립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