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9층·4591세대 대단지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상계동 154-3 일대(상계5동)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주민협의체' 구성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조합설립인가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계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 제공.

지난해 11월 서울계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구는 13일 협의체 구성을 최종 공고했다. 위원장은 정비사업 분야 외부 전문가인 류용상 엔더스엔지니어링 대표가 맡았다. 부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 대표인 김남윤씨가 선출됐고, 위원은 토지등소유자 105명으로 구성됐다.


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른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 방식으로 추진된다. 토지등소유자 과반 동의로 기존 절차 중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하는 제도다. 사업 기간을 1년 이상 줄일 수 있다. 주민협의체가 운영 주체를 맡고 구청이 행정 실무와 예산을 지원한다.

구는 이번 사업에 서울시 정비사업지 가운데 최대 규모인 약 6억1250만원(시비 포함)을 투입한다. 예산은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 추정분담금 산정, 조합 정관 작성 등 조합설립 비용에 쓰인다.


협의체 구성 과정에는 본인 인증 기반의 전자투표가 도입됐다. 구는 투표용지별 개별 연번을 부여하고, 구청이 직접 선정한 홍보 요원(OS)의 신분 확인 절차를 의무화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조합 정관(안) 작성과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 등 하반기 조합설립인가 요건을 갖춰 나간다.

AD

상계동 154-3 일대는 면적 21만6364㎡ 규모다. 사업이 끝나면 용적률 285%, 최고 39층, 26개 동, 총 4591세대 단지로 조성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상계5동 재개발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서울계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 현장. 노원구 제공.

지난해 11월 서울계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 현장. 노원구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