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와이어·케이블 전시회 '와이어(WIRE) 2026'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독일 '와이어 2026'에 마련된 한화솔루션 부스 전경.
한화솔루션이 신사업 투자와 채무 상환을 위해 추진한 유상증자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12일 공시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 제출한 유상증자 결정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이날 정정 공시했다. 기존의 모든 일정은 '미정'으로 변경됐다. 14일로 예정된 신주배정기준일, 6월 말 청약 및 납입 등 절차도 잠정 연기됐다.
이번 결정은 지난 11일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이 한화솔루션을 향해 두 차례 정정 요구한 배경을 공개한 뒤 나왔다.
황 부원장은 "유상증자 외에 자금을 조달할 방법이 정말 없는 것인지, 회사 쪽에서 향후 실적이 굉장히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구체적인 근거는 무엇인지 등의 부분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 정정 요구를 했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 2조4000억원 규모의 증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증자액 60%를 채무 상환에 쓰겠다고 밝히며 주주들의 반발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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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금감원이 유상증자 신고서를 정정하라고 요구하자 한화솔루션은 이사회를 통해 규모를 1조8000억원으로 축소했지만, 금감원은 이 역시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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