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한 번 뒤처지면 끝도 없이 밀린다"
삼성전자 주주단체가 12일 노조 파업에 대해 "대한민국 경제의 숨통을 조이는 망국 파업이 될 것"이라고 규탄했다.
'삼성전자 주주행동 실천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 1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가 파업 명분으로 삼성의 미래와 이공계 인재들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내세웠지만, 이는 궤변이고 모순"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또 이들은 "반도체 산업 특성상 한 번 뒤처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밀린다"며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은 파업을 원천적으로 못 하게 긴급 법안을 오늘이라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이재용 회장의 용산구 자택 앞에서 16일째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노사는 마지막 사후 조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타결되지 않을 경우 노조는 21일 오후 1시 이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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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노사 사후조정 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 그것만 바라보고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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