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투자로 920억달러 수익 기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 초기 투자로 920억달러의 수익을 목표로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이 같은 목표가 2023년 초 작성된 마이크로소프트 내부 계획 문건에 포함됐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법원에서 열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 상대 소송 과정에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2019년 약 10억달러 수준이었다. 2023년 약 290억달러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약 5000억달러를 돌파한 후 최근에는 8520억달러로 치솟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 초까지 오픈AI에 약 130억달러를 투자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지분 가치는 약 1350억달러로 평가됐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법정에서 "우리가 위험을 감수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머스크 CEO는 2024년 제기한 소송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그레그 브록먼 공동창업자가 인류에 이익을 주기 위한 비영리 단체라는 오픈AI의 창립 취지를 저버리고, 영리기업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 CEO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같은 배신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들고 있던 사람들 대박 났네…566% 올랐는데 더 ...
오픈AI와 올트먼, 브록먼,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두 위법 행위를 부인했다. 이들은 머스크의 주장이 근거 없는 공세에 불과하며 2023년 출범한 자신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를 띄우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