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의장, 트럼프 '해방 프로젝트' 재개 검토에 "모든 선택지 대비"
이란 의회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 재개 검토 소식에 "모든 선택지에 대비됐다"며 응수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은 1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 군은 어떠한 침략에도 응분의 대응을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잘못된 전략과 잘못된 결정은 결국 잘못된 결과를 낳는다는 점을 전 세계가 이미 알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그들은 놀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갈리바프 의장의 이날 발언은 앞서 종전 조건을 둘러싸고 압박 수위를 높인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에 맞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 상황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나약한 상태다"며 "지금 당장 (휴전은) 최악의 상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휴전은 가장 취약한 상태이며 '연명 치료'(life support)를 받는 수준이다"고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그는 "진단해보자면 이 휴전은 '대대적인 연명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의사가 들어와서 약 1%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상황이다"고 부연했다. 또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해방 프로젝트의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