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재선 도전…“5대 핵심 개혁으로 구리 미래 100년 설계”
백경현 구리시장, 재선 출마 선언
시장 직속 재개발 신속추진단·GTX 갈매역 정차 등
‘5대 핵심 개혁’ 청사진 제시
공약 이행률 75.4% 성과 전면 배치
30년 행정 전문가 노하우·추진력 강조
"구리의 대전환을 마무리하는 데는 단 하루의 연습 시간도 아깝습니다. 이미 검증된 추진력으로 구리의 미래 100년을 확실히 완성하겠습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구리시장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백 시장은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구리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 명품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공약 이행률 75.4%(142개 사업 중 107개 완료)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실천하는 시장'임을 강조했다. ▲토평한강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 견인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착수 ▲보건복지부 평가 7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등 굵직한 성과들을 나열하며 정책의 연속성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수해 기간 논란에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시장으로서 시민 곁을 지키지 못했던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진정성 있는 태도로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그는 이를 뼈아픈 교훈 삼아 시민의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백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지역개혁 ▲교통개혁 ▲교육개혁 ▲복지개혁 ▲주거개혁을 제시했다.
지역개혁으로 토평한강 스마트도시 개발 및 글로벌 AI 허브 유치와 더불어 '시장 직속 재개발 신속추진단'을 설치해 주거 정비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교통개혁은 GTX-B 갈매역 정차 확정, 수인분당선 연결, 지하철 6호선 구리 연장 및 GTX-D 노선 확충을 약속했다.
교육개혁은 과학고 유치와 자율형 공립고 육성, 갈매역세권 내 동북부 최대 학원가 조성을 추진한다.
복지개혁은 '2026 소상공인 재도약의 해' 선포, 출산지원금 상향 및 산후조리비 무료화, '청년구리패스' 도입 등을 골자로 한다.
주거개혁은 장자호수공원 등 주요 공원 업그레이드, 토평한강 종합 돔구장 건립, 아차산 케이블카 설치 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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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시장은 "대규모 국책 사업과 복잡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연습할 시간이 없다"며 "30년 행정 전문가의 노하우로 시작한 사람이 끝을 맺을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백 시장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엄진섭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어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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